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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로 식탁 닦았다가 병원 신세"...일상 속 '생활 화학물질'의 숨은 위험

인사이트 힐러 2025. 10. 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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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여러 번 사용하는 '물티슈'. 하지만 편리함 뒤에는 피부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심지어 간 손상 위험까지 숨어 있습니다.

최근 한 소비자가 식탁을 물티슈로 닦은 후 심한 구토와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실려간 사건이 알려지면서, 물티슈의 안전성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물티슈로 식탁 닦았다가 병원 신세"...일상 속 '생활 화학물질'의 숨은 위험

 

 

 

사건개요

지난 10월 초, 수도권에 사는 직장인 김모(38) 씨는 퇴근후 식탁을 물티슈로 닦은 뒤 아이와 함께 식사했습니다. 

그런데 식사 1시간 후부터 입안이 따갑고 속이 매스꺼운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병원 진단 결과, **물티슈에 포함된 방부제(메틸이소티아졸리논·MI,CMIT)**가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물질은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물티슈, 방향제, 세정제 등에 흔히 사용되지만, 호흡기 자극·피부염·점막 손상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물티슈 속 '화학 성분'의 진실

성분명 주요 용도 인체 영향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 방부제  피부 알레르기, 호흡곤란, 눈 자극
CMIT 세균 억제 기관지 자극, 천식 유발 가능 
파라벤류 제품 보존 내분비계 교란 가능성
향료·에탄올 향 유지, 세균 억제 점막 자극, 두통 유발

 

특히, 무향 물티슈라고 해도 완전한 '무첨가는 아님을 소비자들이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 위험할까?

물티슈로 식탁을 닦을 경우, 화학 성분이 음식 표면에 잔류합니다. 이 상태에서 음식을 바로 섭취하면 소량의 독성 물질이 체내에 흡수되며, 

  • 어린이·노약자에게는 간과 신장엥 부담
  • 장기간 노출 시 만성 피부염, 호흡기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조언

서울대 환경보건연구소 관계자는 "물티슈는 인체용이 아니라 표면용 세정제이므로, 식기나 식탁 닦기에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1. 식탁·식시엔 물티슈 금지 → 물과 중성세제를 사용

✅ 2. '무보존제·무향·EWG 그린 등급' 제품만 사용

✅ 3. 개봉 후 1개월 내 사용 (곰팡이 오염 방지)

✅ 4. 손 닦은 후 번드시 물로 행굴 것

✅ 5. 어린이용 물티슈는 식약처 인증 마크 확인

 

소비자 주의 권고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시중 물티슈의 약 35%에서 유해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제품 뒷면 성분표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CMIT, MIT, 페녹시에탄올' 등 문구가 있다면 사용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생활 속 사소한 습관 하나가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편리함보다 안전함을 우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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