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여러 번 사용하는 '물티슈'. 하지만 편리함 뒤에는 피부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심지어 간 손상 위험까지 숨어 있습니다.최근 한 소비자가 식탁을 물티슈로 닦은 후 심한 구토와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실려간 사건이 알려지면서, 물티슈의 안전성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건개요지난 10월 초, 수도권에 사는 직장인 김모(38) 씨는 퇴근후 식탁을 물티슈로 닦은 뒤 아이와 함께 식사했습니다. 그런데 식사 1시간 후부터 입안이 따갑고 속이 매스꺼운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병원 진단 결과, **물티슈에 포함된 방부제(메틸이소티아졸리논·MI,CMIT)**가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물질은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물티슈, 방향제, 세정제 등에 흔히 사용되지만, 호흡기 자극·피부염·점막 손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