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여러 번 사용하는 '물티슈'. 하지만 편리함 뒤에는 피부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심지어 간 손상 위험까지 숨어 있습니다.
최근 한 소비자가 식탁을 물티슈로 닦은 후 심한 구토와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실려간 사건이 알려지면서, 물티슈의 안전성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건개요
지난 10월 초, 수도권에 사는 직장인 김모(38) 씨는 퇴근후 식탁을 물티슈로 닦은 뒤 아이와 함께 식사했습니다.
그런데 식사 1시간 후부터 입안이 따갑고 속이 매스꺼운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병원 진단 결과, **물티슈에 포함된 방부제(메틸이소티아졸리논·MI,CMIT)**가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물질은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물티슈, 방향제, 세정제 등에 흔히 사용되지만, 호흡기 자극·피부염·점막 손상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물티슈 속 '화학 성분'의 진실
| 성분명 | 주요 용도 | 인체 영향 | 
|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 | 방부제 | 피부 알레르기, 호흡곤란, 눈 자극 | 
| CMIT | 세균 억제 | 기관지 자극, 천식 유발 가능 | 
| 파라벤류 | 제품 보존 | 내분비계 교란 가능성 | 
| 향료·에탄올 | 향 유지, 세균 억제 | 점막 자극, 두통 유발 | 
특히, 무향 물티슈라고 해도 완전한 '무첨가는 아님을 소비자들이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 위험할까?
물티슈로 식탁을 닦을 경우, 화학 성분이 음식 표면에 잔류합니다. 이 상태에서 음식을 바로 섭취하면 소량의 독성 물질이 체내에 흡수되며,
- 어린이·노약자에게는 간과 신장엥 부담
- 장기간 노출 시 만성 피부염, 호흡기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조언
서울대 환경보건연구소 관계자는 "물티슈는 인체용이 아니라 표면용 세정제이므로, 식기나 식탁 닦기에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 1. 식탁·식시엔 물티슈 금지 → 물과 중성세제를 사용
✅ 2. '무보존제·무향·EWG 그린 등급' 제품만 사용
✅ 3. 개봉 후 1개월 내 사용 (곰팡이 오염 방지)
✅ 4. 손 닦은 후 번드시 물로 행굴 것
✅ 5. 어린이용 물티슈는 식약처 인증 마크 확인
소비자 주의 권고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시중 물티슈의 약 35%에서 유해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제품 뒷면 성분표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CMIT, MIT, 페녹시에탄올' 등 문구가 있다면 사용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생활 속 사소한 습관 하나가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편리함보다 안전함을 우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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