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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딸 지키려다... 30대 엄마, 중학생 전동킥보드에 치어 중태"

인사이트 힐러 2025. 10. 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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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고 발생과 경위 

2025년 10월 18일 오후 04시 37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도의 인도(人道)에서 30대 여성 B씨(가명)가 중학생 2명이 탑승한 전동킥보드에 치여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여중생 A양 등 두 명이 원동기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전동킥보드를 운전했고, 1인 탑승 원칙을 어긴 채 2명이 함께 탑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B씨는 편의점에서 어린 딸의 솜사탕을 사 든 뒤 인도로 나오는 길이었으며, 인도 위를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리던 전동킥보드가 딸 쪽으로 향하자 몸으로 딸을 막으려다 직접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린 딸 지키려다... 30대 엄마, 중학생 전동킥보드에 치어 중태"

 

2) 피해 상태 및 수사 진행

사고 직후 B씨는 머리와 상체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한편, 경찰은 A양을 무면허 및 1인 탑승 원칙 위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협의로 조사 중입니다.

또한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전동킥보드의 속도·인도 진압 여부·운전자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3) 법적·제도적 쟁점

이 사고는 단순히 교통사고를 넘어 보행자인 어린 자녀를 보호하려던 부모가 오히려 사고 피해자가 됐다는 점에서 사회적 공분을 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법체계상, 개인형 이동장치(PM)인 전동킥보드는 16세 이상이면서 원동기 면허 또는 자동차 운전면허를 가진 사람만 운전이 가능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고처럼 무면허 중학생이 2인이 탑승해 인도에서 속도감 있게 운전했다는 점은 법규 위반의 명백한 사례로 지목됩니다.

또한 인도(보행자 도로)에서의 전동킥보드 운행은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이 높아 국민 안전 차원에서 규제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4) 보행자 보호 및 안전 행동 요령

첫째, 보행 중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있을 경우 인도 주변 전동킥보드 진압 여부를 주의해야 합니다. 부모 또는 보호자는 아이 손을 잡고 주변을 살피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둘째, 전동킥보드 운전자라면 반드시 면허 확인, 1인 탑승 준수, 속도 제한 준수, 인도 진입 금지 등의 기본 안전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셋째, 지자체 및 지역사회는 인도·자전거도로와 전동킥보드 운행 공간을 명확히 구분하고, 보행자 보호를 위한 물리적 분리대 또는 경고시설 설치 등을 검토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고 발생 시 **즉각 신고(119·112)**와 현장 CCTV확보, 피해자의 상태 기록등 응급대응 절차도 중요합니다.

 

5) 향후 전망 및 시사점

이 사건은 청소년의 무면허 전동킥보드 운전이 가져올 수 있는 심각한 보행자 피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앞으로는 안전교육 강화, 제동 개선, 실질적 규제 강화가 시급합니다.

또한 부모·보호자들도 '보도로부터의 안전'을 다시 한 번 인식해야 할 때입니다. 인도 위에서의 전동킥보드 속도는 보행자 안전에 직결되므로, 일상 속 작은 안전 습관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경찰·교육기관 등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행자 보호 대책과 전동킥보드 운행 지도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6) 마무리 한 문장

어린 딸을 지키려 몸을 던진 30대 엄마의 사고는 우리 모두에게 '보도 위의 안전'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전동킥보드 운전자, 보행자, 부모 모두가 안전수칙을 지켜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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